충북 청주시는 오는 2017년 12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온수를 생산, 인근 마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신대동에 조성한 유기성 에너지화 시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가스로 발전기를 돌릴 계획이다. 이 발전기가 가동되면 냉각수를 섭씨 90도 온수로 만든다. 시는 이 온수를 신대동 1구와 2구, 옥산면 가락1리 등 3개 마을의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파일] 충북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가스로 온수 공급
입력 2015-12-22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