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는 슬로건 하에 소외이웃, 장애인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사랑의 김장김치’ 10㎏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500세대에게 전달하고, 지난 10월에는 마포구가 선정한 차상위 계층 500가구에 ‘사랑의 쌀’ 20㎏짜리 500포대를 제공했다. 마포구 복지취약계층 120명을 위해 지난 10월 2000만원을 기부하고, 지난 16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올해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는 4000만원을 후원했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소외계층세대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행사로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한다. 이번 후원금은 임직원의 모금으로 이뤄졌다.
효성은 200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한 헌혈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포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함께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효성은 해외에서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의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상생 기업-효성그룹] 사랑의 김치와 쌀로 이웃과 나눔 실천
입력 2015-12-23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