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기업-가스공사] 판로개척·신기술 지원… 동반성장의 모델

입력 2015-12-23 20:48
한국가스공사 이승훈(왼쪽) 사장이 최근 강원도 삼척 생산기지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반성장 실천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승훈 사장 취임 후 ‘기업전략 2025’ 개편 시 동반성장 사업을 가장 중요한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또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해외시장 진출 시 중소기업의 공동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해외전시회, 해외 수출 로드쇼 등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가스총회(WGC) 파리전시회, 가스텍 싱가폴 전시회에 중소기업 20여곳의 참여를 지원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기술개발과제로 채택하여 개발비의 75%, 최대 1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기술과제 20여건에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현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산업혁신운동 및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에는 17개 중소기업이 참여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가스공사 협력중소기업 40여곳이 참여했으며 참여기업들의 우수제품 소개와 함께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스공사의 이런 노력은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효과를 배가시킴으로써 정부 3.0 실현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