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고대 기독교우상’에 양병희 목사

입력 2015-12-22 19:11

고려대학교 기독교우회(회장 원광기 목사)는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로 교내 교우회관에서 ‘2015 제48회 성탄축하의 밤’ 행사를 열고 서울 중랑구 영안교회 양병희(사진) 목사에게 ‘제10회 자랑스러운 고대 기독교우상’을 시상했다.

양 목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국경찰청 교경중앙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교회의 발전과 고대 복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이명박 전 대통령, 두상달 칠성산업 대표, 김일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강신원 모스크바장신대 총장 등 9명이 수상했다.

성탄메시지를 전한 고려대 교우목회자회(고목회) 회장 한용준 목사는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면 어두움이 물러나고 참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기독교우회는 매년 성탄축하의 밤을 열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 국가와 민족, 학원복음화를 위한 기도모임도 갖는다. 고목회와 고대장로회(회장 김한식) 고대기독교수회(회장 권정혜) 고대기독학생교우회(회장 김경덕) 고대65기독인회(회장 최충림) 등 고려대 출신 크리스천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02-929-9004).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