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기업-한국산업인력공단] 정부 3.0시대 정보공유·개방·협업 ‘모범’

입력 2015-12-23 19:13 수정 2015-12-23 19:16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열린 2015년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정부 3.0시대의 정보공유와 개방, 협업 기반이 되는 데이터베이스(DB) 품질관리 모범사례로 ‘2015년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공단의 큐넷 자격정보 DB는 국가자격시험의 접수부터 자격증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핵심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큐넷사이트(q-net.or.kr)와 더불어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과 정부부처, 학교, 학원 등에서 연간 4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공공기관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이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인·허가 등의 행정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종목별 시험정보 등 공공정보를 국민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공단은 부처별로 산재해 있던 해외진출 관련 정보를 하나로 모아 운영중인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DB도 데이터 품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코이카, 코트라 등 22개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활용되고 있으며 원스톱 패키지로 해외취업·연수·인턴·봉사 등 해외진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정부 3.0 취지에 맞게 공단이 가진 우수한 정보와 데이터를 잘 활용해 대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