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안원·원장 박낙조)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민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22일 승안원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2015년 청렴도’ 측정 결과 승안원은 8.74점을 얻어 전년도에 비해 0.37점이 상승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항목별로 보면 외부 청렴도가 8.81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0.27점이, 내부 청렴도는 8.67점으로 전년도 대비 0.16점이 각각 올랐다. 종합청렴도 8.74점은 비교 대상인 같은 유형의 44개 기관 평균보다 0.46점 높다.
승안원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금품 수수 등 부패관련 사건이 올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점 요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승안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임원 직무 청렴계약 체결을 통한 청렴정책 참여 및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청렴 옴부즈만 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높이고 있고 청렴정책 실현을 위한 반부패실무추진반 등을 도입했다.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계속해오고 있다.
박 원장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청렴교육과 청렴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부패 없는 세계 최고의 승강기 안전전문기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 기업-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국민과 상생… 3년 연속 ‘청렴도 우수’
입력 2015-12-23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