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부부 내년 여름 둘째 손주 본다… 외동딸 첼시, 트위터에 임신 소식 알려

입력 2015-12-22 19:28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내년 여름 둘째 손주를 볼 예정이라고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린턴 부부의 외동딸 첼시(35·사진)는 이날 트위터에 “내년 여름 샬럿에게 동생이 생긴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첼시는 2010년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메즈빈스키와 결혼해 지난해 첫째 딸 샬럿을 출산했다.

클린턴 부부도 트위터를 통해 곧바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힐러리와 나는 첼시와 마크, 샬럿의 가족이 내년에 더 늘어난다는 생각에 무척 흥분된다”고 썼다.

클린턴 전 장관도 첼시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네 아빠와 나는 더없이 기쁘다”며 “둘째 손주를 만날 생각에 매우 들떠 있다”고 말했다.

배병우 선임기자 bwb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