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갯녹음이 발생한 연안 해변에 유용미생물을 살포한 결과 ‘해조류 바다숲’이 조성되면서 생태계 복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유용미생물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5개 마을어장에 투척한 유용미생물 함유 모판 2000개에서 우뭇가사리와 감태 등이 안정적으로 생장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도는 이에 따라 해양수산연구원과 공동으로 해조류 최적 성장기인 2월중 효과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도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바다숲 살리기 사업’을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해왔다.
[뉴스파일] 제주도, 유용미생물 살포 생태계 복원
입력 2015-12-22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