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덕(55·사진) 전 강릉영동대 총장이 경기도 안양대 제8대 총장에 선임됐다. 정 신임 총장은 23일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김석준 전 총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6월까지 1년6개월이다.
정 신임 총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산업경제 석사를 받은 뒤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강의했고 일본 도쿄교육대학원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중국 하얼빈대 석좌교수,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전략회의 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자문위원, 서일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교육, 연구, 행정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대가 교육 중심이자 산학협력 명문의 창의융합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안양대 신임 총장에 정창덕 前 강릉영동대 총장
입력 2015-12-21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