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전주관광’ 목표 대도시 순회 세일즈

입력 2015-12-20 21:04
전북 전주시가 1000만 전주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본격 나섰다.

전주시는 2016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도시 순회 릴레이 세일즈 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1일 부산에 이어 29·30일 서울지역을 잇달아 돌며 관광설명회·상담회, 전주 홍보관 운영·홍보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지역회의에 참석해 여행사,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또 TPO 회원도시를 연결한 관광상품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29일과 30일에는 코레일전북본부와 공동으로 서울지역 KTX 등 전주 열차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를 초청해 상담회를 갖고 열차상품 확대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한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대구·경북지역, 18∼19일 인천·경기지역을 돌며 홍보활동을 했다. 전주시는 첫날 대구관광협회와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열고, 전주관광상품과 전북지역 연계 관광상품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8∼19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에 참가해 전주만의 추억이 담긴 전주 관광사진 갤러리와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홍보 이벤트를 전개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