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켄싱턴궁은 18일(현지시간)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처럼 내년 1월부터 일반 유치원에 다닐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지 왕자가 다닐 웨스트에이커 몬테소리 유치원은 시간당 5.5파운드(약 9700원), 하루 33파운드(5만8000원)의 수업료를 받아 연간 1만8000파운드(약 3200만원)를 넘는 켄싱턴 인근 유치원과 큰 차이가 난다.
텔레그래프는 왕세손 부부가 가능한 한 일반적인 양육 환경에서 자라게 하겠다는 신념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켄싱턴궁은 지난 10월 궁 정원에서 촬영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가족사진도 공개했다(사진).
임세정 기자
英 조지 왕자, 내달 일반 유치원 입학
입력 2015-12-20 19:44 수정 2015-12-20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