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노홍철(36·사진)이 1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노홍철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안다.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MBC ‘무한도전’ 복귀 여부와 관련, “제가 출연하는 게 불편하신 분이 있다면 다시 하면 안 될 것 같다. 스태프, 멤버들과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지만 쉽게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내 방의 품격’ 노홍철 “음전운전, 어떤 말로 사죄 안돼… 무한도전, 불편하다면 복귀안해”
입력 2015-12-17 18:44 수정 2015-12-17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