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보 게시판]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우 공연 外

입력 2015-12-20 17:43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우 공연=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1일 저녁 7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아암 아이들이 프로 뮤지션과 협연하는 ‘소아암 아이들이 연주하는 기적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10명의 소아암 환아들이 복합예술 앙상블 그룹 ‘사운드클러스터’의 프로 뮤지션 8명과 협연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 출시=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향무취의 가글제인 뮤코가드는 암환자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로써 치료·예방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이다.



◇동산병원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해 자궁내막암을 단일공 로봇으로 수술한데 이어 자궁경부암까지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다.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자 암센터장인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는 지난 7일 50세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분화 갑상선암도 조기 진단·치료 중요=예후가 나쁜 미분화 갑상선암도 조기에 치료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팀(내분비내과 박영주,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도영 교수)은 이 결과를 갑상선 질환의 연구와 진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갑상선학회지 ‘갑상선’ 온라인판 11월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완전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4.3%에 그쳤다. 반면 저분화와 일부 미분화 환자의 생존율은 각각 65.8%와 81.3%에 달했다. 또 수술이 가능한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71.4%)도 미분화가 많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생존율(26.5%)보다 크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