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기업도시 효과… 나흘 만에 ‘완판’

입력 2015-12-16 17:52

롯데건설이 지난 10월 강원도 원주에 최초로 롯데캐슬 브랜드를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분양흥행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1순위 청약 결과 10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평균경쟁률 2.73대 1로 당해 지역을 마감했다. 이어 계약 개시 나흘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원주기업도시의 저력이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SPC)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원주기업도시는 529만㎡ 부지에 총 사업비 95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생산·연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자족형 명품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토지 공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 4월 단독주택용지 85필지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 결과 무려 11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13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호재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원주기업도시는 2016년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 등을 신규분양할 예정이다(1577-5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