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국인 근로자(E-9체류자격)가 올해보다 3000명 늘어난 총 5만8000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1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2016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을 확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체류기간이 만료돼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3만8000명)과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른 업종별 부족인원(1만명), 불법체류자 대체수요(1만명) 등을 감안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10월 말 현재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력은 27만7000여명이다. 내년도 신규로 들어오는 인력은 예상 재입국자 1만2000명을 제외한 4만6000명으로 정했다.
[비즈파일] 내년 외국인 근로자 5만8000명 들어온다
입력 2015-12-15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