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영웅’ 지원 10년째 에쓰오일, 올해도 8명 선정

입력 2015-12-15 18:29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왼쪽)가 15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열린 ‘2015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최고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배기만 소방경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15일 서울 용산소방서 대강당에서 ‘2015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영웅소방관’에 선정된 배기만(49·충남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 소방경에게는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이 전달됐다.

또 권태광(56·경북 경주소방서)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배 소방경은 지난 1월 충남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당시 효과적인 현장 대처로 LPG 저장탱크 19기(453t)의 폭발을 방지해 인명·재산 피해를 막았다.

에쓰오일은 구조·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10년째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