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내년 3월 다문화 가정 가족 100명 초청

입력 2015-12-15 17:38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사진)는 내년 3월 7∼17일 50개 다문화 가정의 부모 100명을 초청해 ‘제2회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국가를 만들고, 더불어 함께하는 우리들’을 주제로 올해 초 제1회 행사를 진행했던 세기총은 15일 “국내 다문화 가정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두 번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가정은 친정부모(가족) 2명의 항공료와 비자발급 수수료, 관광비용, 기프트 카드(초청자 1인당 10만원)를 지원받는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세기총 김요셉 대표회장은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삶을 돌아보고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에서 소외감 없이 대한국민 국민으로 소속감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기총 홈페이지(kccw.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개별 교회 등이 주관하고 후원한다(02-2232-6932).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