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별빛 동물원’ 개장

입력 2015-12-16 19:24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LED 조명으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물들을 표현한 ‘별빛 동물원’을 오픈했다.

매직가든에 마련된 별빛 동물원에서는 0.4∼2.4m의 실제 크기로 제작된 판다, 기린, 펭귄, 홍학 등 9종 36개의 동물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물 조형물 내부에 설치된 LED 조명은 밤이면 입체적이고 화려하게 빛나 동물들이 움직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한다.

인근 신전분수 지역에는 2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인 ‘로맨틱 타워 트리’가 세워져 지난 4일부터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안팎에서 관람이 가능한 로맨틱 타워 트리는 내·외부가 샹들리에, 미러볼, LED 스트링 등으로 장식돼 빛이 쏟아지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내년 3월 1일까지 별빛 동물원과 로맨틱 타워 트리를 선보인다.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