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최순자)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211명이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올해부터 ‘수능+학생부’전형을 폐지하고 ‘수능100’전형으로만 선발한다.
학과별로 가, 나, 다군 중 하나의 군으로 배치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 계열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회탐구 20%, 자연 계열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5%, 과학탐구 25%이다.
예체능전형으로 선발하는 체육교육과, 미술, 시각정보디자인, 연극영화, 스포츠과학은 국어 A, B형 응시자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인문계의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 자연계의 간호학과와 의류디자인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건축학과는 인문, 자연계열로 분리 모집한다. 인하대는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계열별로 수석장학금과 수능 성적으로 합격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정석장학금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는 인하대의 특성화학과로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하대를 상징하는 비룡장학금은 학과별 배정된 인원에 따라 최대 93명에게 지급한다.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합격자는 1월 15일, 예체능전형 합격자는 1월 28일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6 대입 정시 가이드-인하대학교] 아태물류 등 인문·자연 분리모집
입력 2015-12-17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