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재구매땐 ‘스타 트레이드 인’ 이용을… 구형 적정가 매입·신차 구매시 혜택

입력 2015-12-15 18:0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0월부터 차별화된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인 ‘스타 트레이드 인(Star Trade-in)’을 시작했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스타클래스(StarClass)’와 연계해 중고 벤츠 판매부터 신형 벤츠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구형 벤츠를 팔고, 새로운 벤츠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전국 3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5개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벤츠 전시장 관계자들이 알아서 구형 벤츠를 ‘적정 가격’으로 구입하고, ‘좋은 가격’으로 신형 벤츠를 판매한다. 스타클래스의 차량 감정·매입 전문가들이 구형 벤츠를 평가하고 매입하기 때문에 신뢰감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이전에는 타던 수입차를 팔려면 수입 중고차 가격에 대한 표준화된 시스템이 없고, 중고차 딜러와 밀고당기는 협상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스타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15일 “중고차를 팔기 위해 들였던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팔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일 경우 구입 연도와 주행거리 등에 관계없이 스타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 측은 “고객들은 스타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보증하는 차량 정보 및 가격 시스템에 기반한 차량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신차 구매 시 특별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차 재구매 혜택은 차종별로 다양하다. 할인 폭을 크게 해주는 모델도 있고, 할부 금리를 낮춰주는 모델도 있다. 스타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은 전국 3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및 전국 5개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벤츠 코리아 측은 지속적으로 전시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