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밀알의 기적’ 이어진다… 국민일보-월드비전, 빈곤아동 돕기 캠페인 협약식

입력 2015-12-14 20:52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왼쪽)과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2016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호광 인턴기자

국민일보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2016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국내외 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공동캠페인을 한국교회와 함께 펼치기로 했다.

국민일보와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빈곤 아동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고 한국교회와 성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는 특히 월드비전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나눔설교’를 지면에 게재해 한국교회와 성도의 동참을 호소하고 월드비전 전국 지부 및 지회의 소식도 정기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협약식에서 “국민일보와 월드비전은 뿌리도 같고 목적도 같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고 한국교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최고의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사역”이라며 “월드비전과 함께 한국교회의 사랑을 국내외 빈곤아동들에게 전함으로써 진정한 ‘밀알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월드비전에서 양 회장 외에 어호선 마케팅 부문장,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 김희수 Christian Commitment 본부장, 최성호 대외협력팀장, 박찬주 차기 교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일보에서는 최 사장 외에 편집인 조용래 이사와 선교협력국장 임한창 이사 등이 함께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