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티넨탈싱어즈 출신의 듀오 ‘에레즈’가 5년 만에 낸 2집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타이틀곡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는 세상의 영광을 쫓던 자가 십자가의 영광을 보고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달은 뒤, 하늘 나라의 기쁨을 찬양하는 곡이다. 직접 만든 6곡을 비롯해 9곡이 수록됐다. 조은주와 박진화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살아 있다. 에레즈는 히브리어로 ‘백향목’이란 뜻이다. 에레즈는 창문, 아침, 옥합 등 여성 듀오의 계보를 잇고 있다.
[새 앨범] 듀오 ‘에레즈’ 5년 만에 2집
입력 2015-12-1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