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낡은 TV 속 겨울풍경

입력 2015-12-14 17:37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습지센터 구역과 세계정원 구역을 이어주는 ‘꿈의 다리’가 있습니다. 국내 최대 한글 조형물인 이 다리에는 16개국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 14만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리 중간 창문에 헌 브라운관 TV 케이스가 부착돼 있습니다. 창밖 동천의 흑백 겨울 풍경이 옛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보입니다.

순천=글·사진 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