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보온 탁월 터보다운 재킷 출시

입력 2015-12-16 17:38
컬럼비아 엘리먼트 컨트롤 터보다운 재킷(왼쪽), 시에라 하이 루트 터보다운 재킷.(오른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개발한 독자 방식인 ‘터보 다운’ 테크놀로지는 이중 삼중으로 체온 손실을 막는다. 이 테크놀로지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기능을 발휘하는 ‘옴니히트리플렉티브’ 위에 인공 보온 충전재 ‘옴니히트인슐레이션(Omni-Heat Thermal Insulation)’과 천연 구스다운을 레이어드한 삼중구조의 하이브리드 보온 시스템이다. 땀이나 습기에 약한 천연 다운의 단점을 보완하고, 천연 다운과 인공 보온재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컬럼비아는 올 겨울 터보 다운 기술이 적용된 ‘엘리먼트 컨트롤 터보다운 재킷(Element Control TURBODOWN Jacket)’을 출시했다. 찬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이 우수하며, 세련된 투 톤 배색과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 엉덩이까지 덮어주는 길이와 실용성을 고려한 빅 포켓도 특징이다. 남성 총 3가지 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65만8000원이다.

‘시에라 하이 루트 터보다운 재킷(Sierra High Route TURBODOWN JACKET)’도 터보 다운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헤비 다운 재킷이다. 이번 시즌 컬럼비아가 전문가 및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해 기능성 소재와 그 동안의 노하우를 결합해 출시한 ‘타이타늄(Titanium)’ 컬렉션 제품 중 하나다. 여성용 2가지 색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56만8000원이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다운재킷은 다양한 성능을 가진 충전재를 더해 업그레이드되고있다”며 “습기에 다소 약한 천연다운의 기능을 보완하고 인공 보온재를 첨가하는 등 자체 기술력을통해 제품력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