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치안 확립과 경찰복음화 위해 한마음 기도… 교회와경찰중앙협, 경찰선교 헌신예배

입력 2015-12-13 19:23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경찰선교 헌신예배’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 제공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서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경찰선교 헌신예배’를 드렸다.

1972년 창립한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에는 경찰청과 각 지방 경찰청, 일선 경찰서와 기동본부, 경찰대학 등에 소속된 경목 4200명이 회원으로 있다.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먼저 구할 것’(마 6 31∼3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참된 행복은 이 세상 물질이나 명예나 인기에서 오지 않는다”며 “참된 행복은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가질 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삶의 우선순위가 바뀔 때 진정한 행복이 임한다”며 “하나님 나라가 우리 삶 가운데 임할 때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임재가 임하고 남북통일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인간의 나라가 무너지고 모든 부조리와 불평등이 사라지며 참된 기쁨과 평화가 넘쳐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회원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등 2만여명은 민생치안의 질서 확립과 경찰 복음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등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