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서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경찰선교 헌신예배’를 드렸다.
1972년 창립한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에는 경찰청과 각 지방 경찰청, 일선 경찰서와 기동본부, 경찰대학 등에 소속된 경목 4200명이 회원으로 있다.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먼저 구할 것’(마 6 31∼3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참된 행복은 이 세상 물질이나 명예나 인기에서 오지 않는다”며 “참된 행복은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가질 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삶의 우선순위가 바뀔 때 진정한 행복이 임한다”며 “하나님 나라가 우리 삶 가운데 임할 때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임재가 임하고 남북통일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인간의 나라가 무너지고 모든 부조리와 불평등이 사라지며 참된 기쁨과 평화가 넘쳐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회원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등 2만여명은 민생치안의 질서 확립과 경찰 복음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등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민생치안 확립과 경찰복음화 위해 한마음 기도… 교회와경찰중앙협, 경찰선교 헌신예배
입력 2015-12-13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