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목회자협회(회장 김대동 목사)와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회장 민성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연동교회에서 제1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목회자와 기독 정신과 의사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신 건강과 영성-목회자와 기독정신과 의사의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김홍근(한세대) 전우택(연세대) 교수가 각각 ‘관계에 대한 대상관계 이론과 기독교 영성의 접촉점’ ‘정신분석과 기독신앙’을 주제로 발제했다.
두 단체는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현장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민성길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장은 “앞으로 상담목회 사역자들과 기독 정신과 의사들이 상호 교류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교회의 정신건강, 영적성장을 돕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상담목회자협-기독정신과의사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협력안 논의
입력 2015-12-1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