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러 우호훈장 받아

입력 2015-12-11 19:35

롯데그룹은 신동빈(사진 오른쪽)회장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우호훈장(오르진 드루쥐비)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우호훈장은 정치, 경제, 문화 교류에 혁혁한 공을 세우거나 러시아 연방 내 대규모 프로젝트 및 경제 투자 유치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수여된다.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훈장 중에서는 가장 높은 훈장이다. 신 회장은 러시아에 대한 롯데그룹의 투자와 양국 문화 교류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롯데그룹은 2007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2010년 롯데호텔과 롯데제과를 러시아에 진출시켰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