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혁신 中企상품·고급 소비재 수출 지원 강화”… 김재홍 코트라 사장 기자간담회

입력 2015-12-10 19:13

코트라는 내년에 혁신 중소기업 상품과 고급 소비재 등에 대한 수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재홍(사진) 코트라 사장은 9일 서울 종로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중소 수출기업 지원 3대 방향으로 ‘혁신기업 상품 수출지원 확대’, ‘신흥시장 진출전략 수립 지원’, ‘고급 소비재 수출 확대’를 제시했다.

먼저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는 선진국을 향해 고품질·고기술 혁신상품에 대한 수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흥시장의 경우 경기 부진 여파로 진출 비용이 저렴해진 국가에 대해서는 투자 진출을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내수중심 경제로 선회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고급 소비재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