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김정은.jpg

입력 2015-12-10 18:27

20년 경력의 일간지 사진기자로 북한학 박사이기도 한 저자가 북한 노동신문 사진을 통해 북한 읽기를 시도했다. 2008년 출간해 일본에서도 번역된 ‘김정일.jpg’의 후속작. 김정은은 이미지를 활용하는 법을 잘 알고 김정일과 달리 주민이나 군인들과의 신체 접촉도 자주 한다고 분석한다. 또 사진 조작은 거의 하지 않는 대신 공들여 연출하는 편이라고 한다. 북한의 선전 담당 김기남에 대해서도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