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다루는 잡지 ‘와이어드’의 창간인이자 초대 편집장을 지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크 칼럼니스트로 꼽히는 케빈 켈리가 1994년에 쓴 책이 뒤늦게 번역돼 나왔다.
오래된 글이지만 현대 과학과 기술에 대한 그의 통찰은 지금 봐도 경이롭다. 복잡성 이론을 바탕으로 기계가 생물체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계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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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