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왕복 6차로) 전체 구간(14.19㎞) 중 문평대교∼와동 천변고속화도로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된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가 와동 나들목을 거쳐 대전 천변고속화도로와 연결되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통해 세종에서 대전역까지 30분(현재 6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다.
이 도로는 세종시 내부 대중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뿐 아니라 대전∼오송 광역 BRT와 연계하는 도로로 활용돼 세종시와 대전시 간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세종시∼대덕밸리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위치와 사업기간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와 대전시 유성구 둔곡동을 잇는 ‘1-1 구간’은 2011년 12월 23일 착공해 지난달 말 준공됐다. 차량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0월 말부터 운행되기 시작했다. 둔곡동과 유성구 구즉동을 연결하는 ‘1-2 구간’은 2011년 12월 30일, 구즉동과 대덕구 와동을 잇는 2구간은 2011년 9월 19일에 각각 착공해 모두 이달 말 공사를 마치게 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문평대교∼와동 천변고속화도로… 28일 개통
입력 2015-12-09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