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홍영만)가 부산이전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9일 기장군 철마면 와여마을(이장 김수만)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을 다짐했다(사진).
캠코 박영준 부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은 결연식 후 와여마을 팜스테이 사업을 위한 기자재를 기증하고 간판 교체 등 마을 정비작업을 했다.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 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관광상품이다. 주민 300여명이 친환경 쌀과 찰옥수수, 청정미나리 등을 재배하고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와여마을은 2008년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다.
캠코는 지난해 12월 1일 부산 이전 후 720여명의 임직원들이 교육기부와 도서관 개관, 대학생 인턴 체험,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캠코, 부산이전 13개 기관 중 첫 1사1촌 자매결연
입력 2015-12-09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