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따복 공동체 한마당 연다… 14∼15일 고양 킨텍스서

입력 2015-12-09 21:38
경기도는 오는 14∼15일 고양 킨텍스에서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는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하는 주민 주도 프로젝트로 급속한 도시화로 사라진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마당은 ‘따복공동체’ 사업 추진 주체인 마을과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31개 시·군 1004명이 참여하는 따복1004 원탁토론, 공공구매 활성화 심포지엄, 따복 토크콘서트 10인10색 이야기 ‘따복을 말하다’, 24개 시·군 81개 사회적경제기업과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시·홍보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따복1004 원탁토론에서는 시장·군수, 마을·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지역대표가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공통 의제를 논의한다. 토론 후에는 ‘2016 경기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시·홍보관에는 올해 경기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나눔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사회적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매상담회도 열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