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8일 제29회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416기억저장소’에 인권상을 수여했다. 416기억저장소는 지난해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안산시 시민기록위원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네트워크, 서울시 추모기록 자원봉사단 등이 함께 만든 조직이다.
NCCK 인권센터는 “우리 사회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아픈 기억을 마주하며 보존해 우리 사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NCCK는 1987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에 즈음해 인권주간 예배를 드리고 인권상을 시상해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416기억저장소’에 인권상
입력 2015-12-0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