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 수상

입력 2015-12-09 18:26
CJ그룹은 8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황 뚜언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을 대표해 이채욱 부회장이 우호 훈장을 받았다. CJ 베트남 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복상 부사장은 우호기념장을 수상했다.

우호 훈장은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 우호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에 베트남 주석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기업·기업인으로는 6번째 수상이다. CJ그룹은 지난 1998년 최초로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연 이래 주요 12개 사업 부문에서 총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