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리모델링이 대안이다-집 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하나님이 기쁘시게” 교회건축 새 패러다임 앞장

입력 2015-12-10 00:51
집 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가 건축한 부산 해운대온누리교회 전경. 월간 교회건축 제공
집 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임성필 대표는 건축가 협회 정회원으로 건축문화대상, 토목건축 기술대상, 친환경건축 대상, 서울시 건축상, 경기도 건축상, 부산시 건축상, 서울시장표창, 국민교회 건축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전문 건축인으로 지속 가능한 교회건축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건축을 세워 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건축가 임성필의 통 그리고 집’ ‘한국의 교회건축’ ‘건축가 5인의 교회건축’ ‘건축가 10인의 주택건축’ ‘건축가 10인의 오피스건축’ 등을 집필한 저술가로도 유명하다.

집 파트너스가 완공한 교회 작품으로 해운대 온누리교회, 부산 제일교회, 서울 성락 성결교회, 군산 중부교회, 금호 중앙교회, 용인 제일교회, 인천 흰돌교회, 서울 명수대교회, 속초 중앙교회 베이스캠프, 제주 중앙교회, 김천 주사랑교회, 오창 복대교회, 밀양 별빛교회, 기무사 충성교회 등이다. 리모델링 교회로는 안양 열린교회, 열린빌딩, 대한교회가 있다.

그외 주요 작품으로 일산 킨텍스, 국립 디지털도서관, 광주시청사, 선릉 Urban bench tower, 평촌 FRTEK 사옥,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 용인 유치원, 노원 보육원, 이화여대 포스코관, 성신여대 성신관 등이 있다.

임 대표의 건축 철학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교회 건축이 목표이며,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안양 열린교회는 공장을 교회 건물로 사용하던 곳으로 교회의 역사성(목조 트러스, 나무)과 기억의 공간(칼빈파크)을 보존 하면서 새로운 공간이나, 피난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인 건축물이다. 열린교회는 이전 예배를 드릴 때 예배 공간 가운데 기둥이 가로막고 있어 모니터를 보며 예배를 드렸으나 새로 건축하면서 2.3m 높이의 가건물을 철거하고 6m높이 무주공간의 예배당으로 탈바꿈해 아름답고 쾌적한 예배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한 내·외부 재료와, 지역사회를 위해 프로그램과 개방된 공간들로 열린 교회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집 파트너스는 법규검토(구조 및 내진설계, 건폐율, 용적률, 주차대수, 조경면적)는 물론 리모델링 작업에 있어 역사성과 좋은 기억의 장소 등의 보존 범위 설정, 예산에 맞는 설계와 마스터플랜 작성, 완벽한 설계를 통해 인허가 접수와 공사 발주, 디자인 감리(공사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처하며 최고 품질 확보) 등에서 지속 가능한 교회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임 대표는 “교회 리모델링에 있어서는 교회에 맞는 좋은 건축가(건축사 사무소)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교회가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공간에 대해 충분한 소통과, 예산에 맞는 완벽한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zippartners.com·02-226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