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3개 계열사 대표 교체

입력 2015-12-08 19:38

LS그룹(회장 구자열)은 8일 이사회를 열어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LS네트웍스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CEO)를 교체하는 등 인적쇄신에 초점을 맞춘 2016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3명 신규선임, 부사장 3명, 상무 4명, 신규이사 10명 등 인사 규모는 총 20명으로 지난해(36명)에 비해 대폭 줄였다.

LS-니꼬동제련은 도석구 ㈜LS 부사장이, 가온전선은 김연수 LS I&D 부사장이, LS네트웍스는 이경범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CEO로 신규 선임됐다. LS그룹은 “지난해 LS전선, LS엠트론, 예스코, LS메탈 대표이사 교체까지 포함하면 그룹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가 대부분 교체돼 CEO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는 그룹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고 조직분위기 쇄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명단>

◆LS전선◎승진<상무>△생산3본부장 정교원<이사>△구매물류부문장 CPO 이재영△소재영업부문장 김승환△재경부문장 이상호△품질부문장 김종필◎이동△영업지원본부장 최창희◆LS산전◎승진<부사장>△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 김원일<상무>△재경본부장 CFO 김동현<이사>△송변전국내사업부장 신동혁△법무부문장 겸 IP센터장 손태윤◆LS-니꼬동제련◎승진<대표이사 CEO>△부사장 도석구<상무>△영업부문장 이동수<이사>△생산담당 박성실△기술담당 정경수◆가온전선◎승진<대표이사 CEO>△부사장 김연수◎이동△영업본부장 황남훈◆E1◎승진<부사장>△재경본부장 CFO 윤선노△해외사업본부장 최영철<이사>△운영본부장 천정식◆예스코◎승진<이사>△경영지원부문장 CHO 김환◆LS메탈◎승진<상무>△기획·재경부문장 CFP 문명주◆LS네트웍스◎승진<대표이사 CEO>△부사장 이경범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