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한세대학교 공동 개설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4기 43명 졸업식

입력 2015-12-07 17:49 수정 2015-12-07 20:56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4기 졸업생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졸업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가 공동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4기 졸업식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열렸다.

4차원 영성은 ‘생각·꿈·믿음·말이 바뀌면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신학적 리더십이다. 최고 지도자과정은 4차원 영성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접목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4기 졸업생은 김한태 순복음예일교회 담임목사와 안재삼 ㈜브니엘월드 대표, 김호윤 한세대 교수,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 등 43명이다.

이날 졸업식 특강에서 조 원로목사는 마태복음 9장을 통해 4차원 영성의 능력을 강조했다. 조 원로목사는 “열두 해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면 낫는다고 믿었고 손을 대자마자 병이 나았다”며 “희망을 갖고 믿음을 말로 시인하면 꿈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 “4차원 영성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으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이끄는 힘”이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14기 원우회장인 장영선 ㈜마루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조용기목사상을 수상했고, 국달범 그레이스빌 대표와 오세억 충북신학교 이사장은 총장상을 받았다.

2007년 4월 출범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은 14기를 포함해 총 5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국회의원과 CEO 변호사 의사 건축사 언론인 연예인 교수 목사 등이 망라돼 있다.

15기 과정은 내년 5월 16일부터 1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국민일보 빌딩에서 진행된다.

이용상 기자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