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2, 최고 시청률 13.9%

입력 2015-12-06 21:34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단조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삼시세끼-어촌편 2’가 최고 13.9% 시청률을 기록하며 11일 마지막 방송만 남겨두고 있다.

시즌1에서 놀라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차주부’라는 별명을 얻은 차승원은 이번 시즌2에서 80가지 요리를 해냈다. 문어숙회, 물회, 장어구이, 해물찜, 홍합짬뽕처럼 집에서 쉽게 해먹기 힘든 요리부터 생선조림, 해물 된장찌개, 미역 초무침, 홍합무국, 칼국수처럼 평범한 상차림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해진은 이번에 낚시꾼으로 변신해 46㎝ 대왕 노래미 등 생선들을 잡아 올리며 색다른 재미를 줬다.

‘삼시세끼 어촌편’에는 자극적인 설정도, 화끈한 재미도 없다. 그런데도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매회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1보다 성적도 좋았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