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복음교회(최성규 목사·사진 왼쪽)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인천시에 연탄 10만장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4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 조건호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성규 목사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다”며 “소외된 이웃이 한파 걱정 없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천순복음교회가 기부한 연탄 10만장은 인천 시내 330여 가구가 겨울을 날 수 있는 분량이다. 인천순복음교회는 오는 11일과 12일, 18일, 19일에는 성도 2000명(연인원)이 참가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도 전개한다. 교회 측은 30명씩 팀을 구성해 인천 동구 남구 연수구 등지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인천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순복음교회 연탄 10만장 기부
입력 2015-12-0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