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용 활동 보조기 ‘실버카’… 경남도, 저소득층 1000대 기증

입력 2015-12-03 19:57 수정 2015-12-03 21:56
경남도는 3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활동보조기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노인지회장,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정부평가에서 받은 재정인센티브로 마련했다. 총 2억원 상당의 실버카 1000대가 기증됐다.

실버카 수령 대상자는 시·군과 대한노인회 시·군지회가 추천한 저소득층 노인들이다. 실버카는 제작이 완료되는 연말쯤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실버카 전달 이외에도 재정인센티브를 활용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 독거노인 생활주거환경개선사업 및 공동생활가정 안전전기레인지 지원사업, 경남광역푸드뱅크 노후차량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