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4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갖고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 여동영(73) 대구YMCA 재단이사장은 1982년 대구YMCA 시민중계실과 1985년 대구 생명의전화 창설을 주도했고, 대중교통 이용운동, 담장허물기운동도 이끌었다.
김병기(78) 아름다운사회만들기봉사단 총재와 권순봉(72)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다.
김 총재는 1962년 향록재건학교를 세워 14년간 야학으로 950여명의 중등교육 졸업생을 배출했다. 권 센터장은 1972년 조치원신용협동조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80년대 지역 YWCA를 중심으로 소비자상담실, 고령자 인재은행, 청춘대학 등을 운영했다.
전덕찬(61) 서울 송파구 베이비부머에이플러스봉사단 총무, 김희자(61)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명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30)씨와 IBK행복나눔재단 등 20명(기관·단체 포함)은 대통령표창, 44명은 국무총리 표창, 220명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여동영 김병기 권영봉씨 국민훈장 석류장… 행자부 ‘자원봉사대상’
입력 2015-12-03 21:38 수정 2015-12-0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