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권으로 예정된 ‘이반 일리치 전집’의 1차분으로 두 권이 먼저 출간됐다. 20세기 후반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로, 또 현대 사회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비판한 사상가로 알려진 이반 일리치의 저작들은 2000년대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그림자 노동’은 가사노동을 중심으로 무급노동에 대해 논하며, ‘전문가들의 사회’는 전문가 사회의 허구를 밝힌다.
[300자 읽기] 그림자 노동/전문가들의 사회
입력 2015-12-03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