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과 매일유업 영양과학연구센터는 2일 평창군청에서 노쇠예방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 영양과학연구센터는 평창군 노인보건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인의 영양 연구 기준 지표를 구축하고 평창군에 연구자원을 지원한다. 평창군은 매일유업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노쇠예방프로젝트는 노인 보건 빅데이터와 노인건강지도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노인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맞춤형 보건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년간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상대로 노쇠조사를 실시해 왔다. 조사는 근력, 치매, 고혈압, 당뇨 등 6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현재 15개 보건지소 가운데 5개 보건지소 관할 지역의 조사를 마친 상태다. 조사 결과 대화면 지역 노인들의 경우 영양 불량과 비만, 근육감소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서승진 기자
평창군-매일유업 ‘노인 건강 프로젝트’ 협약… 노쇠 예방 사업 통해 맞춤형 의료
입력 2015-12-02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