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품격을 높여라] 에쓰오일, 연구개발·투자 선제적 대응

입력 2015-12-11 00:05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세계 최대 규모 파라자일렌 공장 전경.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경쟁사들에 앞선 선제적인 투자로 변화하는 정유업계의 환경에 대응해 왔다. 특히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의 파고를 기술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경쟁력 있는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센터를 건립해 석유화학사업 성공에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서울시와 R&D 중심의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통해 2만9099㎡ 규모의 연구소 부지를 확보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TS&D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TS&D 센터는 우수한 연구인력 유치와 연구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설되는 TS&D 센터 내에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의 개발,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석유화학 제품 관련 고객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TS&D 센터는 또 신사업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에쓰오일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