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전경련 시장경제대상 공로상… 도서·언론 기고 등 4개 부문 94명 시상

입력 2015-12-02 21:40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일 열린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운데)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시장경제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념 확산에 기여한 도서와 언론 기고, 문화예술, 공로 등 4개 부문 94명을 시상했다. 송 명예교수는 40년 이상 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 온 원로 사회학자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이념 하에 우리 사회의 실용적, 점진적 발전과 통합을 주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출판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건국사, 경제발전사, 통일전략 등의 세부주제로 총 31명의 저자가 참여해 31권으로 발간됐다. 기고 부문에서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고,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영화 ‘연평해전’을 연출한 김학순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