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시장경제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념 확산에 기여한 도서와 언론 기고, 문화예술, 공로 등 4개 부문 94명을 시상했다. 송 명예교수는 40년 이상 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 온 원로 사회학자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이념 하에 우리 사회의 실용적, 점진적 발전과 통합을 주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출판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건국사, 경제발전사, 통일전략 등의 세부주제로 총 31명의 저자가 참여해 31권으로 발간됐다. 기고 부문에서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고,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영화 ‘연평해전’을 연출한 김학순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전경련 시장경제대상 공로상… 도서·언론 기고 등 4개 부문 94명 시상
입력 2015-12-02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