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6일 열린 지방공무원 우수정책 제안 경진대회에서 대표적 서민자녀 취업지원 시책인 ‘하이(Hi)트랙’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는 우수정책 경진대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 발굴과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공직사회에 연구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제안된 총 32건의 정책제안 중 심사를 통과한 최종 7건이 심사대상에 올랐다.
‘경남 하이트랙’은 서민층 고졸자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홍준표 지사의 지시에 따라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남 하이트랙’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대적 서민층인 고졸자 취업을 강화했고, 심각한 취업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동시에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랙’은 지난 5월 19일 11개 기업, 10개교 86명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추가로 7개 기업, 8개교 53명에 대해 협약을 진행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서민자녀 취업지원 ‘하이트랙’ 최우수 선정
입력 2015-12-0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