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탈북민이 중심이 된 자유통일문화원(원장 이애란)은 지난 26일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미2사단을 방문해 ‘통일약과’ 1만5000 상자를 전달했다. 비용을 후원한 나라사랑후원회(총재 최성규 목사) 회원 50여명도 함께 2사단을 찾았다(사진).
‘탈북여성 박사 1호’ 이애란(51) 원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미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통일약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탈북민들이 손수 만든 통일약과 상자에는 ‘Thank you US Army for saving Korea’(한국을 지켜줘 고마워요)라는 문장과 기증자 이름을 적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자유통일문화원, ‘통일약과’ 미2사단에 1만5000 상자 전달
입력 2015-12-0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