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기지촌 여성을 돕는 봉사단체 ‘사랑 담는 사람들’(사진)이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30일 선정됐다. 2002년 설립된 이 단체는 의료인 등 1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강원 지역에서 탈북자 의료지원 사업을 벌이고, 수술이 필요한 탈북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상설 의료상담센터도 개설했다. 또 경기도의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한미참의료인상에 ‘사랑담는사람들’… 탈북자·기지촌 여성 돕는 봉사단
입력 2015-11-30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