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英, 79년만에 데이비스컵 우승

입력 2015-11-30 19:27
앤디 머레이를 앞세운 영국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7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영국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에서 열린 2015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벨기에를 종합 전적 3대 1로 격파하고 1936년 이후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 104년간 출전한 데이비스컵에서 영국은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머레이는 다비드 고핀(16위)을 3대 0(6-3 7-5 6-3)으로 물리쳤다.